데이콤, 숨고르기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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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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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락폭은 지난달 중순 이후 한 달간 가장 큰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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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다. 이들 증권사는 유선통신업계의 진정한 산업구도 개편은 데이콤-하나로텔레콤의 합병이라며 두 회사간의 제휴 또는 합병 效果가 데이콤-파워콤 합병 效果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콤, 숨고르기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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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숨고르기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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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데이콤-파워콤 합병은 현실화되기 쉽지 않으며 합병이 실현되더라도 펀더멘털 改善效果는 미미하다며 기존 투자意見(중립)을 유지했다.
최근 파워콤과의 합병 기대감에 승승장구하던 데이콤이 반대로 합병 效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다만 동원증권은 양사의 합병이 이뤄진다는 가정 아래 데이콤의 적정주가를 23일 종가에 비해 7% 가량 높은 9570원으로 추정했다.
데이콤, 숨고르기 들어가나
한편, 이날 우리투자증권과 동원증권 모두 데이콤-파워콤 합병에 앞서 데이콤(파워콤)-하나로텔레콤(두루넷) 합병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동원증권 역시 양사의 합병에 앞서 LG의 자금지원과 한전의 동의가 필요하며 현재 데이콤의 발행주식 수 대비 62%에 달하는 잠재 주식전환물량이 주가에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순서
데이콤은 지난 13일 기업설명회에서 파워콤과의 합병추진 의사를 피력한 후 합병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왔으나 이날 합병 效果에 대한 意見이 엇갈리면서 주가도 약세로 돌아섰다.
23일 주식시장에서 데이콤은 최근 열흘 사이 20% 가까이 치솟았던 상승세를 뒤로 하고 지난 주말에 비해 4.28%나 떨어진 8950원으로 마감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그룹의 통신사업 의지와 파워콤 지분 43%를 보유한 한국전력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양사의 합병이 쉬워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합병이 이뤄지더라도 초고속누리망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고려한다면 marketing 및 설비투자 확대로 인해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展望(전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