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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임기 끝나기 전에 트럼프 만나고 싶다”

[비트허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만나고 싶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며 “총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면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트럼프를 만나 미국이 계속해서 인류를 위해 일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 기간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취소하겠다고 공약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반 총장이 임기 중에 이룬 가장 큰 성과물의 하나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선거 과정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이 협약에서 빠지면 195개국이 서명한 협약은 동력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
 
반 총장은 “선거 기간 동안 트럼프 당선자는 많은 우려스러운 발언을 했지만 그가 전체적인 중요성과 심각함, 긴급함 등을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지난 9일에도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에 축하전문을 보내고 기후변화와 인권 등에서 국제협력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bith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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